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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시키는 블로그 글쓰기! 매일 아침 써봤니?(by 김민식) 몇 년 전 김민식 PD님이 쓴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책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실제로 거기서 추천한 영어책(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한 권을 외우기 도전을 했습니다. 1년 동안 한 5회 이상 반복하며 외웠던 것 같은데 지금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라는 책에서 시키는 대로 했던 건, 저자의 논리에 완전히 설득당했었고, 영어 공부를 떠나서 저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본인의 단점과 불운을 글쓰기나 영어공부와 같은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극복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대리만족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김민식PD님의 세바시, 꼬꼬독 강연들도 거의 찾아보았고 팬이 되었습니다. 이 책 '매일 아침 써봤니?'.. 2022. 12. 19.
나만의 오티움(otium) 발견하기! 인디워커, 이제 나를 위해 일합니다.(by 박승오, 홍승완) 이 책은 우리의 느슨해진 정신을 일깨우는 말 그대로의 자기 개발서입니다. 올해 초에 읽은 책이라 리뷰를 쓰지 않을까 하다가 다시 캡쳐해 둔 사진들을 보니, 써야겠다 마음이 들었습니다. 읽는 당시 깊게 공감했고, 변화해야 된다고, 내 직업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독서는, 읽고 끝나는 게 아니고 내용을 복귀하며 사색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 개발서라고 한다면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이 저에게 더욱 깊은 고민을 던져 준 이유는, 최근 몇년 사이 저 또한 제 직업관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30대 중반쯤, 평생을 월급의 노예로 살며 내 시간을 저당잡힌채 나의 젊은.. 2022. 12. 18.
에세이를 보는 즐거움을 주는 책!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by 손미나) 저는 평소에 성공한 사람들의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꼭 성공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한 사람의 경험과 깨달음, 생각을 들여다보는 게 즐겁고, 때로는 제 생각과 비슷한 부분에서 '아,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위안과 공감을 얻기도 합니다. 독서는 작가와 독자와의 대화라는 말처럼, 어느새 그 작가에게 친근함을 느끼고 이제 내가 아는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손미나 작가의 이번 에세이는 번아웃을 맞으면서 그동안의 자신의 삶과 신념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어쩔 수 없이 갖게 되며 알게 되는 본인의 깨달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번아웃, 그로인한 삶의 깨달음은 겪어본 이들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현재 내 마음이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것, 나를 너무 채찍질 하지 않는 것, 매 순간 찰나의 소중함을 느끼며.. 2022. 12. 6.
토닥토닥, 우리의 한스! 수레바퀴 아래서(by 헤르만헤세) 지난번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고 고전 소설이 주는 큰 감동을 느끼고, 헤르만 헤세의 또 다른 작품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레바퀴 아래서'는 학창 시절 고전문학으로 수 없이 들었던 제목인데 이제야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다행히도 세계문학전집이 리디북스(RIDI BOOKS)에 다 있어서 e-book으로 보았네요. (리디북스 짱 ㅋㅋ) 이 책은 독일의 시골마을에서 가부장적이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는 똑똑한 학생 한스의 성장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후기들을 보면 대부분 그 시대 교육체계의 문제점과 억압적인 분위기와 공부와 시험성적만이 모범생으로 간주되는 교육자와 어른들의 몰이해적인 태도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환경 속에서 한스가 성장하는 동안 어른.. 2022. 11. 23.
말은 결국 내면의 깊이!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그릇(by 김윤나) 저는 말을 잘하는 것에도 늘 관심이 많아 스피치 학원도 알아본 적이 있고(다니지는 않았음), 말 잘하는 방법과 관련 책들을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책들을 통해서도 분명 스킬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기는 했습니다. 이 '말 그릇'이라는 책은 그러한 책들의 근본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말 그릇이 크다는 것은 결국 내면이 그만큼 깊고 넓다는 것에 기초합니다. 내면이 깊고 넓다는 것은 제가 생각했을 때 지식이 풍부하고, 자기만의 생각의 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내면의 여유를 가져다 줌과 동시에 자존감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스스로 뜨끔했던 부분은, "감정을 품어내는 힘은 개인의 자존감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스스로 '화'가 많은 스타일이라고 .. 2022. 11. 8.
다시 미라클 모닝으로!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모닝루틴(by 이시카와 가즈오) 저는 송도에서 목동으로 자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거리상으로 35~40km 정도 나오는데 출퇴근 러시아워로 월요일은 기본 1시간 30분 소요, 나머지 요일은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퇴근 후 집에 오면 저녁을 먹고 운동 좀 하고 나면 에너지가 바닥이 나더라고요. TV나 유튜브를 보지 않으면 무언가를 할 시간은 1~2시간 충분히 있습니다. 문제는 에너지였습니다. 하루하루 나를 위해 생산적인 어떤 일을 하지 않은 날이 쌓이면, 어떤 날은 죄책감이 무거운 몸을 이길 때도 있어서 책상에 앉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살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저녁 루틴은 작심삼일이 되기 쉽고 뭔가 대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회사 출근하려면 6시 전에 일어나고 있지만, 한 시간씩 더 일찍 일어나 볼까? 하는 생.. 2022. 11. 1.
철학적 메시지가 있는 소설, 다섯번째 산(By 파울로코엘료) '다섯번째 산'은 독서모임에서 지정도서로 선정되어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독하고 있는 리디북스(RIDIBOOKS)에는 e-book이 없더라고요. 쿨럭!) 아마 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는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대표작으로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가 있습니다. 둘 다 읽어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내용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이런. ㅋㅋ 어쨌든 유명하신 작가분이 쓴 책이니 분명히 독서의 가치가 있을 거라는 주관 없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했네요. 이 책은 결코 쉬운책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전에 보았던 '싯다르타'와 비슷한 콘셉트와 분위기처럼 느껴져서 초반에 좀 헷갈리기도 했고요, 시대적 배경도 BC 9세기경으로 고전적이면서도 인간 삶에 대한 철학적 고찰에 관한 책입니다. 책의 중반까지는 이 책의.. 2022. 10. 29.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면 가볍게 한 번 보세요! 무의식은 답을 알고있다.(By 석정훈)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내용이 정말 궁금해지지 않나요? 역시나 리디북스(RIDIBOOKS)에서 이번에는 궁금증에 이끌려 보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 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무의식의 세계, 그 신기함(ㅋㅋ)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회사를 다니다가 본인이 무의식의 세계를 경험하고 그것을 나누기 위해 더 깊게 공부하였고 현재는 "The깊은 심리상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면 상담 사례들이 많이 나오는데 결과가 정말 신기했습니다. 내가 전혀 생각하기 않았던 것이 체면의 결과로 나올 때 도 있고, 심지어는 평상시에 내가 부정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이었던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에 재..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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