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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Book, One Action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면 가볍게 한 번 보세요! 무의식은 답을 알고있다.(By 석정훈)

by 꿈 많은 여우 2022. 10. 25.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내용이 정말 궁금해지지 않나요? 역시나 리디북스(RIDIBOOKS)에서 이번에는 궁금증에 이끌려 보게 되었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 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나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무의식의 세계, 그 신기함(ㅋㅋ)에 관한 책이었습니다.
저자는 회사를 다니다가 본인이 무의식의 세계를 경험하고 그것을 나누기 위해 더 깊게 공부하였고 현재는 "The깊은 심리상담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면 상담 사례들이 많이 나오는데 결과가 정말 신기했습니다. 내가 전혀 생각하기 않았던 것이 체면의 결과로 나올 때 도 있고, 심지어는 평상시에 내가 부정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이었던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에 재능이 있고, 무엇이 하고 싶은지를 잘 모르겠다면  체면을 통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보는 것도 참고용으로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부분에서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 스스로 자신을 속이고 외면하면서 살고 있는지... 조금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히 의도적으로 자신을 속이는게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내린 결론의 프레임 속에 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착각하고 살게 만드는 것이죠. 그러면서 본인의 진정한 모습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이 책의 진짜 결론은, 가장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으로 가장 나답게 사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무의식을 관찰해야 하고, 도저히 잘 모르겠다면 체면술은 무의식을 발견하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마흔이 넘은 저는 아직 하고 싶은게 많은데 그게 정말 제가 원하는 것인지, 잘할 수 있는 것인지, 적성에 맞는 것인지 혼란스럽고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One Book, One Action은,
나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과 생각들을 의식하여 잘 관찰해 볼 생각입니다. 무엇보다도 계속적으로 같은 것이 내 머릿속에 떠오른다면 저는 작가의 말대로 조금씩 그 싹을 키워 보겠습니다.
사실 늘 떠오르는 두 가지가 있는데 '나만의 사업', '글쓰기'와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저도 아직은 제대로 된 씨를 뿌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위에서  이야기한 대로 스스로 만든 프레임 속 착각일까? 무의식이 이끄는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일까?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짜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 순간 늦었지만 너무나 기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The깊은 심리상담연구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문의를 해보니, 앞으로 3년간 예약이 밀려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약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더라고요.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 그래서 자신을 너무나도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나 봅니다.


오늘도 기억에 남기고 싶은 문장들을 필사해봅니다.



그렇다면 언제가 가장 나다운 때일까요? 바로 내가 가장 자연스러울 때입니다.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내 모습이 거의 의식되지 않을 때가 바로 그 순간이죠. 나의 어떤 모습은 숨기고 어떤 모습을 드러내야 할지, 어떻게 해야 남들이 나를 좋게 볼지, 이렇게 하면 남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지 등 이런 거추장스러운 걱정들이 거의 의식되지 않는 순간 당신은 자연스러운 자신이 됩니다.

무언가가 자꾸 마음에 떠오른다면, 그것은 한번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처음부터 큰 결단으로 일을 저지르기 보다는 시험 삼아 이것저것 시도해보길 권합니다. 저는 이것을 '무의식에 씨 뿌리기'라고 표현합니다. 그렇게 다양한 씨앗들을 당신 마음속의 밭에 뿌려두고 잠시 동안은 잊어도 좋습니다. 어떤 씨앗은 당신 밭에 어울리지 않아 곧 시들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 어떤 씨앗은 의외로 잘 자라서 당신의 눈에 자꾸 밟히기 시작할 겁니다.
만약 그런 씨앗이 있다면 더 주의 깊게 지켜 보세요. 그 작은 씨앗 하나가 장차 세상을 떠받들 거대한 바오밥 나무로 자라나게 될는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모든 문제의 해답은 당신의 깊은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그 무의식의 작은 기적을 경험했듯 여러분들도 자신을 믿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대로 살아가십시오. 분명 대자연의 신비로운 힘이 당신의 무의식을 통해 길잡이가 되어줄 겁니다.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리디북스
무의식은 답을 알고 있다. 석정훈. 리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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