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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연말정산 꼭 챙기세요~!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해당사항이 없다고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아서 구체적으로 포스팅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주거용 오피스텔도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아래 요건들이 충족하면 되는데요, 신규로 분양받아 거치식으로 이자를 납입하고 있는 경우(보통 이 경우에 해당이 될겁니다), 이자 납입액의 5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됩니다. 1. 먼저, 주택의 공제 구분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여기서 본인의 대출 이자 납입 방식이 어디에 해당되면 되는지 보면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2015년 이후 매입 했으며, 원금 상환은 거치식이며, 원금 납입은 20년 상환, 그리고 비고정 금리로 대출 계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래표에서 15년 이상, 기타에 해당되어 소득 공제가 가능합니다. 2. 다음은, .. 2024. 1. 31.
인간 내면이 만들어낸 공포에 대한 이야기. 렉싱턴의 유령(by 무라카미 하루키) ✅나는 이 책을 어떻게 보았는가?(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 나는 기본적으로 일본 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 영화나 책들을 의식적으로 보지 않는편이다. 유일하게 좋아하는건 토토로 뿐! 그래서 그 유명한 하루키 소설도 이번 기회에 처음 읽어보게 되었다. (앗, 멋 모르던 시절 '상실의 시대'는 보았으나 너무 오래전 어린시절이라 내용이 전혀 기억도 나지 않을뿐더러, 이게 하루키 소설이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되었다.) 첫 편 렉싱턴의 유령과 두번째 녹색짐승을 봤을 때, 환타지 소설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어서 현실과 환타지의 결합으로 스토리를 묘사해 나가는 부분이 매우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보통 소설들은 기-승-전-결이 있기 마련인데, 이 두 편의 단편소설에서는 절정에서 이야기가 끝나는것 같아.. 2023. 6. 17.
죽음은 끝났어, 이반 일리치의 죽음(by 톨스토이) 이번에는, 책의 흐름대로 발제문은 작성해 보고,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 이반 일리치의 부고 소식을 접했을 때, 작장 동료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씁쓸하지만 현실적인 묘사가 아닐까?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도 당연히 있겠지만, 이반 일리치가 죽음으로 인해 이득을 볼 게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죽음에 대한 슬픔과 안타까움보다 자신에게 돌아올 이득을 먼저 생각했을 것이다. 사람은 하나의 마음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것을 남의 죽음 앞에 드러내 보일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감정은 문명화된 사회의 거짓 예의로 포장한 채 장례식에 참석을 한다. 그리고 형식적인 조문 인사 후 동료들과 게임을 .. 2023. 4. 11.
텅 빈 여백의 글자 몇 줄이 주는 인생의 미학, 인생의 역사(by 신형철) 제1절을 시작했을 때, 이 외국 시들은 너무 어렵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더군요. 읭? 분명히 한글로 쓰여 있는데 이게 무슨 말인고? 시만 읽어보면 당연히 무슨말인지 모르겠고, 해설을 읽어보면 '이런 내용이구나'라는 걸 알고 다시 읽어보면 해설에 끼워 맞추기 식으로 의미를 파악했으나 와닿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읽어야했습니다. 독서모임을 가야 하니까요. 그냥 읽어보자. 뭐라도 되겠지. 라는 마음으로 그냥 읽었습니다. 절 반 이상을 읽다 보니, 이 책은 해설이 예술이었습니다. 해설이 다한다! 제가 몇 년을 시 공부를 해도 이 정도의 깊이로는 읽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독자에 따라 같은 시도 다르게 받아들여지겠지만, 제가 시를 보는 깊이는 표면적인 부분에 그쳤습니다. 이 책은 이런 순서로 익숙해진 것 .. 2023. 4. 2.
결코 완벽하지 않은 엉성한 해결책, 클루지kluge(by. 개리 마커스) 아마 많은 사람들이 '클루지'라는 책은 자청님의 '역행자'를 보고 읽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앞부분을 조금 보다 포기했습니다. ㅋㅋ 대충 무슨 말인지도 알겠고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도 알겠는데, 잘 읽히지가 않더라고요. 번역이 문제인 건지, 저자의 서술 방식이 문제인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뒷 부분 역자의 말 부분만 보고 덮었습니다. 이 책, '클루지'는 진화심리학에 대한 내용인데 그 의미에 대한 이해는 옮긴이의 말 부분에서 충분히 소화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스스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불완전하고 모순덩어리인지, 심리학적 오류를 범하며 살고 있는지는 많은 심리학책을 통해, 그리고 공유와 경험을 통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 책은 그러한 근본적.. 2023. 3. 16.
자기계발서의 결정체, 이제 그만 좀 실행할 때! 역행자(by 자청) 유튜브로 조금만 잘되면 너도 나도 책 내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이 책도 나온 지 좀 됐지만 보지 않았다. 최근에 리디북스에서 계속해서 상위 차지를 하고 있길래 그냥 한번 봐보자! 내용도 크게 다른 게 있으랴마는 나는 자기 계발서 중독녀니까,라는 마음으로 다운로드했다. 이 책 '역행자'는 여러 자기 계발서나 심리학책에 나오는 내용을 가장, 가장 와닿게 쓴 책이다. 그렇기에 역시나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의 가장 큰 차이점과 매력은, 하고 싶은게 있다면! 없더라도 책에서 말하는 역행자가 되기로 결심을 했다면, 당장 뛰쳐나가라고 엉덩이를 심하게 걷어찬다! 그리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방법론과 사례들을 제시한다! 아니, 강요는 아니지만 그만큼 동기부여가 강하게 된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도 아무것도.. 2023. 3. 15.
어머니의 죽음, 그런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이방인(By 알베르 카뮈) 독서모임 덕분에, 이 책, 을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길지 않은 내용인 데다 결말이 궁금하기도 해서 빨리 보았습니다. 그런데 읽어내는 동안 주인공 뫼르소에게 감정이입이 전혀 되지 않고 결말까지 답답함과 함께였습니다. 자기 일상과 삶에 무관심한 듯 심드렁한 태도. 어머니가 사망하셨을 때 슬픔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나의 일상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살아가는 태도. 아무런 이해관계 없는 아랍인을 총살한 후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판사, 검사들의 부조리 함.(사회적 통념이, 재판의 연관성과 진실성에 얼마나 불합리하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줌) 여기서 더 나를 답답하게 한 건, 주인공 뫼르소는 본인의 재판에 왜 이토록 무관심할까? 이게 남일인가? 하는 생각. 이토록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이 되지 않은 책은 처음인 .. 2023. 3. 7.
누가 주식을 불로소득이라고 했던가!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By 유목민) 주식 시장에서 엄청난 손실을 보고 , 내가 할 수 있는 게 버티기 외에는 없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서야, 주식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습니다. '나도 주식으로 돈 좀 벌어보고 싶다'는 가볍게 마음먹었던 욕망이 얼마나 내 돈에 책임감이 없던 것인가. 적당한 노력과 시간투자, 이 얼마나 오만했는지 이 책,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를 보며 반성했습니다. 그 누가 주식을 불로소득이라 했던가요. 저자는 말합니다. 『주식 투자는매우 힘든 감정노동입니다. 정확히는 감정 '소모' 노동입니다. 상장 주식 투자는 고통의 대가로 수익을 맛보는 것이지, 순수한 의미의 자본수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살 떨리는 금전적 손실의 위험을 감내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힘든 결정을 내리고 나서야 수..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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