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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83

내 생에 첫 아파트 재산세가 나왔다. 네이버 전자문서함으로 전국 지방세입(서울 외)가 날아왔다. - 인천이라 '(서울 외)' 오픈하자마자 좀 놀람. 재산세가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나? 한 번도 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아...또 거금이 나가네. ㅠ.ㅠ' 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매우 복잡해 보이는 산출근거는 봐도 모르겠고. 아파트 네이버 카페를 둘러보던 중 재산세에 관한 게시글들이 상당 수 보임. 기쁜소식 발견. 우리 아파트는 주거형 오피스텔, 즉 업무용으로 분양되었기 때문에 소유주나 입주자가 구청에 가서 주거용으로 변경하지 않으면 업무용으로 부과됨. 주거용일 경우 약 21만원 내외, 업무용일 경우 75만원 내외 지금 당장 내 입장에서는 큰 금액 차이. 변경해야겠다. 주거용 업무용 변경신청은 과세일인 6월1일 기준. 즉, 6월 1일 이전에 .. 2021. 7. 18.
송도는 건물 반, 공원 반! 새로운 수변공원 발견! 초여름의 시작, 바닷바람이 기분 좋은 오늘이라 카카오 바이크와 새로운 공원 투어를 했다. 송도33호 공원 호수와 붙어있는 수변공원인데, 이제야 알게 되다니. 수변을 따라 길쭉하게 자전거길과 인도가 숲길로 나있다. 아직 대로 옆에는 건물이 공사 중이라 이 공원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다. 공사중인 대방 디에트르, 힐스테이트 더스카이, 더샵아크베이 아파트들의 바로 앞이다. 집 앞에 나오자마자 이런 공원이 있다니 정말 부럽군. 중간중간 쉼터에서는 맞은편 힐스테이트 레이크가 보인다. 이 산책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저기 보이는 인천아트센터가 나온다. 섬에 사니 좋구나! 가는 곳마다 확 트인 호수와 바다. 아직 송도 온 지 1년 안돼서 그런가? 이런 광경을 접할 때마다 여행하는 기분이다. 오잉! 전망대가 있어서.. 2021. 7. 10.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근린공원의 푸른 아침 산책 지난겨울에 추위와 함께 개장(?)한 공원이 점점 푸른옷을 입기 시작한다. 겨울에는 회색빛, 누런빛. 이제는 푸른빛에 나무들도 울창해지고 있다. 주말 아침 산책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구석구석 공원을 느끼기 좋다. 바람의 숲길인데, 아직 애기 나무들이다. 나뭇잎이 무성하고 울창한게 좋지만, 그런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로. 그냥 나무조각을 뿌려놓은 줄 만 알았는데 알고보니 밑에 이런 아이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2020.12.30 - [발도장] - 봄이 기대되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근린공원 봄이 기대되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근린공원 집 주변으로 7개의 근린공원이 생길예정. 며칠 전 랜드마크시티 1호 근린공원이 오픈했다. 오후에도 영하 10도의 날씨라 공원에 거의 사람이 없었지만 나는 완전무장하.. 2021. 5. 22.
국내 최대의 우산거리, 내가 좋아하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구경하기 봄인데, 입을옷이 없다.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간다. 차가 다니지 않는 트리플스트리와 연결되어 있어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다. 트리플스트리트는 A,B,C,D동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나는 항상 가장 끝인 D동에 추차를 하고 현대 아울렛까지 걸어가면서 구경한다. D동이 주차장도 가장 여유있음. 지하에 주차를 하고 거리로 나오니 이렇게 오색 우산들이 하늘위에 떠있다. 파란하늘 밑에 알록달록 이쁘다. 이쁜걸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C동과 D동 사이에 노천 공원(?)이 있다. 날씨가 좋은날 주로 핸드메이드 노점상이 많은데 아직 더 기온이 올라야 나오시려나 보다. 아니면 없앴나..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라 테라스에 앉기도 좋고, 거리도 깔끔하다. 다음엔 꼭 여기서 사람들과 맥주한잔 해야지! 현대 아울렛도 한바.. 2021. 5. 15.
신축 아파트의 2.5평 테라스 꾸미기 이제 슬슬 테라스의 계절이 다가온다. 이 집에 이사 오면서 많은 기대를 가졌던 테라스 솔직히 조망이 매우 아쉽다. 테라스는 뚫려야 맛인데. 이번은 여기서 만족하기로. 원래 테라스 바닥은 회색빛 시멘트. G마켓에서 인조잔디 사다가 깔았다. 두께와 퀄리티에 따라 가격도 많이 다르다. 최대한 진짜 잔디같은 잔디 선택. 두께감 있고 배수가 되는 잔디로 골랐다. (실측과 구매는 딸. 시공은 아빠) 깔자마자 가장 좋아하는 콩지. 깔자마자 쉬야를....🤦‍♀️ 정말 밖인 줄 알았나보다. 이케아에서 원목의자 세트구매 릴렉스체어 2개는 오늘의 집에서 구매 겨울과 비올 때를 대비해 모두 접이식이다. 그리고 역시 패브릭이 있어야 아늑함. 비올 때는 패브릭은 거둬야 한다는 불편함.ㅋㅋ 그리고 벽은 패브릭의 롱 커튼으로 하려다.. 2021. 5. 1.
유럽가고 싶니? 그럼 송도 센트럴 파크로 와~ ⛵보통은, 안 감은 머리를 올백으로 질끈 묶고통이 넓은 추리닝 바지에대충대충 겉옷 걸치고 산책을 나선다.그런데화창한 봄, 일요일 오후다.날씨에 대한 예의, 기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평소와 다르게 머리도 풀어헤치고스키니진에 새로 산 니트도 입고센트럴파크를 맞이하러 간다.평소보다 발걸음이 가볍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봤을 때의이국적인 공원 모습.분위기를 느끼는것,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된다.겨울엔 누런(?)빛이더니,나무와 잔디의 초록빛이 봄의 생동감에여유 한 수푼 얹는다. 호수 앞 벤치에 자리 잡는다.너울거리는 호수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 딱이다.순간적으로, 여긴 어딘가?조금 오버하자면, 멀리 여행 온 기분이다.낯선 도시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잠시 휴식하는 곳 같은. 잠깐의 멍 때림에서 정신을 차리고리디북스를.. 2021. 5. 1.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이국적이고 이쁘지만 주말 방문은 다시 생각하기. 날씨가 꾸리꾸리한데 집에서 보내기는 싫은 그런 날이었는지 토요일 오전 11시 줄리에게 연락이 옴. 놀.러.가.자. 어.디.든! 운전하면서 지날 때 마다, 약간 이국적인 건물이라 눈에 띄어 나중에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3시간뒤 만났다. 주차공간은 널찍하니 난감한 상황 없음. 주차타워 2층에 주차를 하니 자연스럽게 2층부터 둘러보게 됨. 오, 이쁘다! 외국같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갔던 아웃렛 느낌. 국내도 외곽이나 최근에 생기는 아웃렛들이 대부분 이런 느낌이다. 그런데 비가 추적추적 와서일까? 사람이 바글바글.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울부짖고, 명품 매장도 아닌 나이키, 폴로 매장에 30미터 이상의 긴 줄. 스타벅스도 자리는 없고 사람은 많고. 아...많은 인파속에 급 피곤이.. 2021. 5. 1.
송도 센트럴 파크 봄 날 밤 산책, 오늘은 벚꽃과 맑은 공기와 함께. 봄 날, 주말 날씨가 좋으니 내 기분도 덩달아 좋은날. 밤 산책이 절로 가고 싶은 날. 내가 자주 다니던 산책로. 달빛축제 공원역에서 센트럴파크역으로 가는 길이다. 겨울에 앙상하던 회색빛 나무들이 알고봤더니 화려한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구나. 아직 송도는 새로 만든길에 새로 심은 나무들이기 때문에 벚꽃 나무들이 풍채가 크지는 않다. 그래도 이 길에서 벚꽃 터널을 만나니 봄 바람 맞으며 벚꽃길 걷는 밤은 센치하면서도 좋은 생각만 떠오르게 한다. G타워 앞 다리에서 내려다 본 센트럴 파크 밤에는 또 다른 모습이다. 밤에도 여유가 보인다. 내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니 내가 송도로 오도록 인도(?)해준 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야경 사진을 카톡으로 투척. ㅎㅎ 오늘도 인천아트센터까지 한바퀴 돌고, 기분좋은..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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