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주말
날씨가 좋으니 내 기분도 덩달아 좋은날.
밤 산책이 절로 가고 싶은 날.
내가 자주 다니던 산책로.
달빛축제 공원역에서 센트럴파크역으로
가는 길이다.
겨울에 앙상하던 회색빛 나무들이
알고봤더니 화려한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었구나.
아직 송도는 새로 만든길에
새로 심은 나무들이기 때문에
벚꽃 나무들이 풍채가 크지는 않다.
그래도 이 길에서 벚꽃 터널을 만나니
봄 바람 맞으며 벚꽃길 걷는 밤은
센치하면서도 좋은 생각만 떠오르게 한다.
G타워 앞 다리에서 내려다 본 센트럴 파크
밤에는 또 다른 모습이다.
밤에도 여유가 보인다.
내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니
내가 송도로 오도록 인도(?)해준 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야경 사진을 카톡으로 투척. ㅎㅎ
오늘도 인천아트센터까지 한바퀴 돌고,
기분좋은 봄의 밤기운과 함께
충분히 송도의 야경을
느끼고 귀가한다.
😌😌
2021.02.22 - [살아 계실 때 잘하기] - 부모님과 산책하기에도 좋은곳, 센트럴파크 끝자락에서 아트센터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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