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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83

미술관 컨셉, 11개의 세련된 조형물 구경 한 번 해볼까? 아파트 단지안에 총 11개의 조형물이 있다. 작가들이 만든 미술장식품으로 미술관 컨셉의 조경계획이었다. 신기하게도,(사실은 당연한) 계획과 싱크로율 100% 조형물이 설치 되었다. 3년전 계획 단계에 이미 존재하던 조형물이었겠지! 🎈 솔직히, 작지도 않은 11개의 조형물이 설치되기에 단지 내부가 좁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만 더 넓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그래도, 단지 조경은 전반적으로 세련미가 있다. 🎆 2020. 12. 31.
나와 함께 있는 콩지는 왜 슬퍼 보일까? 이사 오면서 부모님과 함께 올라온 콩지는 약 2주 나와 함께 지냈다. 재택근무 기간이라 하루 종일 붙어있고, 하루 1~2회 산책도 한다. 그런데 내내 표정이 슬퍼 보이는 이유는 뭘까? 산책할 때 외에는 내가 일하느라 잘 놀아주지 않아서 그런가? 바뀐 집안 환경 때문인가? 재택 도중 어쩌다 출근하는 날은 하루에 12시간을 혼자 보냈다. 돌아오면 미친듯이 반기는데 그 눈빛이 반갑다기 보다는 원망의 눈빛에 가까웠다. (차마 눈 마주치기가 ㅠ.ㅠ) 그러한 며칠 때문에 나와 있어도 혼자 있는게 두려워서 그런 걸까? 책상에서 일할 때 옆에서 이러고 잔다. 세상 편해 보이지만, 왜이리 짠하지. 놀아줘야 하는데..ㅜ.ㅜ 어머니가 올라오셔서 기차로 데리고 내려가려고 배낭가방에 넣어봤다. 표정이 왜 이리 슬퍼 보이니. 나.. 2020. 12. 31.
귀여움으로 심장어택하는 콩지 생리하느라 귀저기차고 있는 모습이 왜이리 귀여운지. 6살이면 중년인데 ㅎㅎ 여전히 Baby Baby~! 아마도 영원히 Baby~! 곧 중성화 수술시켜 줘야지 생리기간 마다 콩지도 힘들어 하는게 보인다. 똘망똘망 뭔가를 간절히 바라는 것 같기도하고, 뭔가 신기해하는, 궁금한 표정 같기도하고. 말 좀 해주렴, 너무 궁굼하다. 😏😏 간식은 먹고 싶은데 졸음이 쏟아지는 댕댕이 2020. 12. 31.
졸리지만 주인이 궁금한 콩지 졸려서 만사 귀찮은데 주인이 하는 행동은 궁금하고, 누워서 눈으로만 나를 따라다니더니 스르륵...눈이 감긴다. 2020. 12. 31.
푸들은 역시 머릿발이지! 까까머리한 어른 콩지 부모님은 털 관리가 힘들다며 한번 애견샵 갈 때마다 이렇게 빡빡이로 밀어 놓는다. 나는 풍성한 털 주둥이를 하고 있는 콩지가 제일 귀여운데 부모님은 지금이 가장 이쁘다고 하신다. 애기 댕댕이가 샵을 나오면, 호리호리한 섹시미를 뽐내는 어른 댕댕이가 된다. 미용하고난 콩지도 만족하는가? 표정이 신나보이네. 우리 콩지, 잘 생겼네+.+ 귀엽기도 하고 애기 같기도 하고 어른 같기도 하고. 🤩🥰 만저주는 것, 이불 덮어 주는 것 젤 좋아함 자기 사랑받는거 아나봐. 😍 2020. 12. 31.
봄이 기대되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근린공원 집 주변으로 7개의 근린공원이 생길예정. 며칠 전 랜드마크시티 1호 근린공원이 오픈했다. 오후에도 영하 10도의 날씨라 공원에 거의 사람이 없었지만 나는 완전무장하고 한바퀴 돌았다. 생각보다 넓었고, 조경이 그 어느 공원 보다도 훌륭했다.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 잔디, 꽃들 지금은 무채색이지만 봄이되면 너무나 이쁠거라는 기대가 만땅 든다. 😍😍 그리고 내가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아암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길게 놓인 산책로. 마음만 먹으면, 매일 아침공기를 마시며 호수길을 따라 조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코앞에 생긴거다. TV를 볼때 늘 부러웠는데. '산책할맛 나겠구만!' 하면서. 😁 호수 바로 앞에 사이언스타워라고 아이들 물놀이장이 있다. 아이들은 얼마나 좋을까. 뻥 뚫린 바다만큼 넓은 호수를 보며 .. 2020. 12. 30.
내가 좋아하는 누구와 가도 좋을 송도 핫스팟, 트리플스트리트 송도에서 내가 좋아하는 또 하나의 스팟 트리플스트리트 🎶🎶 토요일 오후인데, 코로나가 워낙 심각한 상황이라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길거리 매대 상점도 모두 없었다. 사실 우리도 밖에 나가는게 겁이나긴 했지만, 송도에 오셨는데 일주일내내 우리 집에만 갖혀있는 어머니를 위해 소소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드리고 싶었다. 😎 트리플스트리트 D동에 주차를하고 현대 프리미엄아울렛까지 쭉~걸어가면서 구경을 했다. 평소같았으면 거리 중간에 다양한 상품의 상인들이 많아서 그것도 하나의 볼거리인데 조금 아쉬웠다. 😢 그래도 거리도 이쁘고 깔끔해서 산책하기에 좋았다. 다시 D동으로 돌아올때는 건물끼리 연결된 2층 통로를 지나왔는데 여기도 이쁘네. 펍도 있고, 테라스가 넓은 칼국수 집도 있고 다음에 역시 아빠랑 다 같이 와야겠.. 2020. 12. 30.
12월, 산책할 맛 나는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산책 일주일째 송도 우리 집에 와계신 어머니 즐겁게 해드려야 하는데...ㅎㅎ 집 주변 공원은 아직 완공된 곳이 없어서 지하철 두정거장 떨어져 있는 센트럴파크 공원으로 고고! 처음엔 귀찮다고 하시더니, 센트럴파크의 이쁘고 멋진 야경을 보시고는 산책할 맛이 난다고 하신다. 므흣, 모시고온 보람이 있네. 호수 안에 다양한 색깔의 네온사인을 뽐내며 유유히 떠다니는 초승달 모양의 배를 유난히 신기하게 바라보셨다. 색깔이 바뀐다며, 신기하다고 이쁘다며 한참을 바라보시네. 😅 다음에 아빠랑 같이 와서 한번 타야겠다. 송도에 처음 왔을 때 센트럴파크의 매력에 빠져 송도에서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오늘도 여전히, 센트럴파크는 4 개절 내내 다른 분위기를 내는 매력적인 곳이었다. 😊😍 짠 것도 아니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영상의..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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