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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83

송도 유럽스러운 곳, 센트럴파크 끝자락 아트포레 송도 이사온지 3일째, 이사한다고 시골에서 올라온 어머니를 혼자 두고 어쩔 수 없이 회사에 출근했다. 회사에서 전화해보니, 나갔다가 집을 못 찾을까 봐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단다. 아파트 동도 많고, 세대수도 많아서 그럴만하다. 아직 나도 적응 안된 상태이니. 냉장고도 아직 없는 상황이라 식사는 김치에 밥만 드신 것 같다. 퇴근하자마자 한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집에 도착. 하루종일 집안에만 계신 어머니를 위해 바깥 구경하면서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싶었다. 엄마도, 나도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이쁜 디저트카페를 찾아갔다. 여기도 이제 막 아파트 입주를 시작하는 곳이라 오픈한 상점들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약간 건물과 그 사잇길들이 유럽의 좁은 골목길 느낌이 나는것이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 2020. 12. 30.
새 집 증후군, 나에게도 올 줄 몰랐다. 아파트 입주 후 2주째부터 군데군데 가렵더니 상처가 났다. 마치 아토피처럼. "겨울이라 피부가 많이 건조하구나"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고 보습을 듬뿍했다. 그런데도 가려움증이 여전해서, 엇?! 이거 '새집증후군'인가 싶어 검색. 거의 절반 이상이 아토피성 피부염과 두통, 안구건조증이란다. 눈도 좀 기존 대비 뻑뻑하고 따가웠던것 같고. 안 되겠다 싶어 베이크아웃을 직접 해보겠다고, 편백수 2리터 구매해서 집안 전체에 뿌리고 출근 전에 온도를 35도까지 올려놓고 나갔다 옴. 밤 10시 퇴근해서 돌아왔는데, 13시간동안 "에게, 온도가 25도까지 밖에 안 올라갔다." 방제실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아직 입주중이라 관리비 절약 차원에서, 물 온도 40도로 해놨기 때문에 각 세대에는 25도 정도 올라가는 게 적당하.. 2020. 12. 6.
신축 아파트 입주 준비, 3M 단열필름 시공후기 커튼은 좀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미니멀로 살기로한 내 스타일과 안 맞기도 하여 할까 말까 고민 중, 우리 아파트는 동간격이 좁은 편이라 커튼을 안할 수 없는 상황. 단열필름의 기능 중 사생활 보호 기능이 있어 커튼대신 단열필름을 하기로 결정. -쉽게 말해 차량 선텐 같은, 밖에서 안이 안 보인다. 단, 빛이 있는 낮에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앞집과 옆집이 보이는 안방과 거실만 시공. 작은방 2개는 다행히 앞에 건물이 없음 시공 끝! 정말 밖에서 안이 안 보이는 거 맞겠지? 약간 의심이..ㅎㅎ 앞집 가서 우리 집을 볼 수는 없으니 일단 믿고 살아야지. 밤을 대비해서 안방에 속 커튼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단열필름을 사생활 보호용에만 좀 집착했지만, 단열필름의 기능은 다양하다. 2020. 11. 15.
초겨울 송도 달빛축제공원은 어떤 색깔일까? 이사온지 일주일 차 근처에 달빛축제 공원이 도보 10분 거리 콩지와 산책겸 둘러보았다. Beer festival, Pantaport Rock festival 등 여러 행사들을 많이 한다고 들어서 꽤나 크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11월 중순, 어느덧 낙옆들은 바싹마르고 나무도 점점 겨울맞이 준비를 한다. 억새풀, 이 느낌이 참 좋았다. 그 동안 많은 공원들을 가봤지만, 공원들도 저마다 색깔이 다르구나! 새삼 느낀다. 차갑기만 할 것 같은 도시를 이런 억새풀들이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 송도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하늘이 높다. 달빛축제 공원에서의 하늘도 유난히 높고 시원했다. ⛵ 오늘 콩지와 산책을 가보니 과장없이 90%가 반려견과 함께였다. 도그 파크 덕분인가? 무료로 운영하고 자유롭게 뛰어다니기 충.. 2020. 11. 15.
어서와! 신축 아파트 입주 박람회는 처음이지? 신축 아파트는 입주 전에 입주 박람회라는 것을 한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됨. 장소: 송도 컨벤시아 4홀 기간 : 2020.10.15~2020.10.18(총 4일간) 코로나 때문에 두번이나 연기되어 입주 시작 2주전에 박람회를...😅 그래도 하게 되어 다행 [박람회 사진출처:본하우스] 새 집 입주시 필요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박람회 오! 신. 세. 계. 가전/가구부터 베란다칠, 탄성, 욕실 케어, 새집증후군 등 총 75개 업체 참여 보자보자, 나는 몇 개 했나 1. 단열필름(3M) 2. 중문 3. 입주청소 4. 조명 5. 줄눈시공 6. 냉장고벽 철거 및 신규 제작 조명은 호텔분위기 난다 함(기대 기대) 줄눈이란 것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동안도 모르고 잘 살았지만 알게되니 꼭 필요한 것 같은 이 느.. 2020. 10. 29.
처음 경험해본 새 아파트 입주 확인(서) 및 키 불출 절차 잔금처리를 완료했으니, 이제 언제든지 들락난락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공사도 해야하고) 입주 확인을 해보자. 새 아파트는 처음이라 입주 확인 후 세대 방문 시 무슨 매니저까지 동행이랴.. 생각했으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구나. 가장 먼저 웰컴 라운지에 도착 친절하게 순서까지 크게 안내되어 있었으나 엉뚱한 데서 번호표 뽑고 30분이나 대기한... 까막눈ㅠ.ㅠ (아... 웰컴라운지 들어서자마자 다짜고짜 번호표부터 뽑아주던 스탭 아주머니를 원망하고 싶지만... 처음 온 환경에 잠시 정신 못 차리고 까막눈 되었던 나를 탓해야지..) 관리비 예치금 납입확인(현장 관리 사무소) 잔금납입 확인(신상 정보로 웰컴 라운지에서 바로 확인) 중도금 상환 납입 영수증(은행->웰컴라운지 팩스) 위 세가지 확인 후 드디어 내 집.. 2020. 10. 28.
홈카페 공간 어떻게 만들어 볼까? 탐색중... 식탁 뒤 남는 공간이 있다. 가로 사이즈 1500mm 모델하우스에서는 작은 서재처럼 활용했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주방에 뭔 서재여, 창문도 없이 답답하게. 그래서 나, 커피와 책 좋아하니까 책 선반과 함께있는 작은 홈카페를 만들기로. 아직 어떻게 할지 감이 잘 안 와서 이것저것, 여기저기 알아보는 것이 우선. naver.me/xvufU1xM 벤스, 디자인가구의 시작 [벤스 M-16 장식장 ] 벤스, 디자인가구의 시작 [벤스 M-16 장식장 ] /* PPL */ .ppl_wrap {color: #333; width: 1020px; margin: 0 auto;} .ppl_title { padding: 100px 0 0 0; text-align: center; } .ppl_title .title01 { fo.. 2020. 10. 25.
갑작스런 맹장염(충수돌기염)으로 하루만에 입원부터 수술까지!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슬슬 윗 배가 아프기 시작. 스트레스받을 때 종종 있던 현상이라 요즘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잠시 TV나 보면서 쉬어야지. 3시간이 지났다. 이젠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시 시작했다. 느낌이... 평소 스트레스성 복통과는 달랐다. 바로 인터넷 검색 시작 증상이... 맹장염(충수돌기염)과 똑같다. 윗배에서 아랫배로 통증이 옮겨간다. 발열, 구토, 오한, 몸살느낌 식욕부진 장이 꼬이는 것 같은 느낌(이건 백과 사전엔 없는 내 느낌) 토요일 밤 11시인데, 지금 병원에 갈 것이냐, 내일 갈 것이냐 고민 중, 정말 맹장염이면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하니 카카오 택시를 불렀다. 혹시 몰라 입원할 준비까지 마침. 가까운 응급실이 강낭 세브란스 병원 TV처럼 바로 의사, 간.. 202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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