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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콧바람쐬기

초겨울 송도 달빛축제공원은 어떤 색깔일까?

by 꿈 많은 여우 2020. 11. 15.

이사온지 일주일 차
근처에 달빛축제 공원이 도보 10분 거리
콩지와 산책겸 둘러보았다.
Beer festival, Pantaport Rock festival 등
여러 행사들을 많이 한다고 들어서
꽤나 크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11월 중순, 어느덧 낙옆들은 바싹마르고 나무도 점점 겨울맞이 준비를 한다.

아직 새내기 공원이라 나무들도 새내기, 나무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다.
억새풀 너머로 보이는 고층 빌딩, 억새풀들이 도시가 아닌 자연에 온 느낌을 살려주었다.
공원 너머로 우리 아파트가 보인다.ㅎㅎ

 

나름 뻥 뚫려있고 이만한 사이즈가 옆에 더 있다.
워터프론트 아암호수와 억새풀 사이길을 콩지와 걸었다. 6.8공구는 아직 사람이 별로 없다.

억새풀, 이 느낌이 참 좋았다.

그 동안 많은 공원들을 가봤지만, 

공원들도 저마다 색깔이 다르구나! 새삼 느낀다.

차갑기만 할 것 같은 도시를

이런 억새풀들이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

 

송도는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하늘이 높다.

달빛축제 공원에서의 하늘도 

유난히 높고 시원했다.

 ⛵

 

 


오늘 콩지와 산책을 가보니

과장없이 90%가 반려견과 함께였다.

도그 파크 덕분인가?

무료로 운영하고

자유롭게 뛰어다니기 충분할 정도의 크기다.

오늘은 지쳐서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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