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쉼없는 일처리(?)에 번아웃이 왔다. 어느 순간 머릿속 세포들이 작동 중지를하고 파업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리 구겨 넣어도 흡수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단체 연차겸,사,겸사하여 시골집으로 갔다.
작년부터 드는 생각으로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함께 많은 경험을 하고, 좋은 곳을 다니며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거다. 내가 어디 가자, 무얼하자고 했을 때 처음에는 귀찮다, 돈들어가니 하지말자 하시다가도 막상 하게되면 좋아하신다는...!
그래서 이번에 콩지도 데려갈 수 있는 강원랜드 운암정으로 갔다. 예전에 영화 식객 촬영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멋진 한옥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내부도 약간 궁 처럼 잘 해놨는데 애완견 출입 금지라 우린 툇마루 정원에 자리잡았다.
가만히 눈감고 바람과 적당한 햇빛을 느끼면 진정 힐링될것 같은 풍경.
멀리 외국 갈 필요없이 곳곳에도 찾아보면 힐링 스팟들이 많다.
아메리카노 2잔에 오미자 1잔, 수리취 와플 세트 시켰는데 호텔에서 하는곳이라 가격대는 좀 있다.
와플이 쫄깃하니 맛나다.
시키면 다 하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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