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이사온지 3일째,
이사한다고 시골에서 올라온 어머니를 혼자 두고
어쩔 수 없이 회사에 출근했다.
회사에서 전화해보니,
나갔다가 집을 못 찾을까 봐
하루 종일 집안에만 있단다.
아파트 동도 많고, 세대수도 많아서
그럴만하다.
아직 나도 적응 안된 상태이니.
냉장고도 아직 없는 상황이라
식사는 김치에 밥만 드신 것 같다.
퇴근하자마자 한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집에 도착.
하루종일 집안에만 계신 어머니를 위해
바깥 구경하면서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싶었다.
엄마도, 나도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이쁜 디저트카페를 찾아갔다.
여기도 이제 막 아파트 입주를 시작하는 곳이라
오픈한 상점들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약간 건물과 그 사잇길들이
유럽의 좁은 골목길 느낌이 나는것이
시간이 좀 더 지나면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다.
요즘은 상가도 단독 건물로 참 이쁘게 짓네.
오라 카페에서 커피와 빵을 먹고
주변을 잠시 둘러봄.
봄 되면 또 오고 싶은 스팟이다.
4개월 후, 낮에 본 아트포레 풍경↓↓↓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로 나오면,
홀리데이인 호텔과 아트포레 상가 사이
큰 광장이 나온다.
센트럴파크역 다른 출구와는 다르게,
2번출구쪽은 나오자마자
외쿡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
이 곳에 살고 있지만,
여기는 갈 때마다 나 조차도
휴가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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