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GOING | 주원규(신사임당) | 나는 월 천만원을 벌기로 결심했다.

 

지금은 거의 유재석 수준으로 유명해진 이 분을 나는 2년전에 알았고, 유튜브를 정주행했다. 그러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보았고, 곧 책이 출간되는것도 목도했다. (유튜브에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수순인것 같다.) 

현재 본인이 만들어 놓은 파이프라인을 통틀어 월 2억에 가까운 순수익이 들어 온다는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충격이기 까지하다. 그럼에도 책의 내용과 문체는 매우 겸손하고,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희망적이다. 

내가 이 책을 읽을 당시(불과 3개월 전)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던일이 1년동안 성과가 부진하여 지쳐갈 때 였는데 이 책에서 한가지 크게 와닿는 말이 있었다. 

"10명 중 9명이 망한다면 열 번 이상 도전할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춰야 한다. 그 한번의 성공이 수십번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일을 했어야 했다."

우리는 특히 사업과 관련하여 열에 아홉은 망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렇다면 내가 열 번을 도전하면 성공율은 100%인것이다. 왜 그동안 그 아홉의 실패에만 두려워 했을까. 

나는 이제 세 번의 실패를 겪었다. 성공하기까지 여섯 번의 기회가 남아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사업을 잠시 접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새로운 일을 벌이는것에 두려워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