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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유난히 머리가 복잡하다.
그 넘의 불타오르던 주식시장 때문에
지난 12월부터
흥분, 조바심, 불안감(?)...
생활의 패턴 상실...
직장 외에도 개인적으로
여러 가지 벌여놓은 일들이 있는데,
무언가를 계속하고 있기는 하지만
성과가 없고 집중력이 분산되는 느낌이었다.
이러다가는 아무것도 안될 것 같아서
생각 정리가 필요했다.
우선순위가 필요했다.
집 앞 공원 산책하면서 생각한 내용을
적어본다.
주식.
내가 전업 투자자가 아니고,
직장에 사이드프로젝트까지 하면서
신경 쓰기에는 정신건강에 해롭겠다.
그래서
관심종목과 ETF 위주로 소수 종목만 관리.
그리고 신경쓰지 않는다.
매도하지 않는다.
저점일 때를 체크해서 매수만 한다.
(이미 빨리 주식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
이건 실패했지만 ㅠ.ㅠ 지금부터라도)
기상시간 무조건 6시.
재택근무와 출근이 일정하지 않으면서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중구난방이었는데
재택근무든 출근하는 날이든 무조건 6시 기상.
(챌린져스 앱으로 잘 실행하고 있음)
한 가지 일에 에너지 집중하기.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책에서 인상 깊었던 한 줄)
평일 2시간, 토요일 3시간
사이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영어 자막 외우기는 틈틈이 하니까 전혀 부담되지 않음
일요일은 나만의 시간
하고싶은대로 하기.
자고, 먹고, TV보고, 유튜브 보고, 영화보고
글쓰고, 책보고..
(자유시간이 부족해보이는데? 사실 평일에도 이런것 중 일부를 안하지는 않으니까 ㅎㅎ)
정리하고 나니 머리가 맑아 지는 느낌.
그리고 내일을 기분좋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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