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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Book, One Action

스토너(by 존 윌리엄스) | 밍밍한 듯 하지만 여운이 남는 책!

by 꿈 많은 여우 2025. 3. 7.

스토너

 

 

 나의 총 평!

- 이 책에 대한 그 많은 찬사들, 인생책이라는 말들, 3/4 지점까지도 이해를 못했다. 죽음에 가까워 오면서 '무엇을 위해?' 라는 스토너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 시점 부터 스토너의 일대기가 쭉 되새겨 지면서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책을 다 본 후 진짜... 여운이 남는다. 어떻게 사는 삶이 맞는건가? 나는 잘 살고 있는건가?

 

우리는 발단-전개-절정-결말을 가진 소설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익숙하다. 거기에 흥미진진함을 느낀다. 그러나 이 소설은 발단도 없고 절정은 더더욱 없다. 그냥 스토너의 일대기가 전개되다가 죽음으로 결말을 맺는다.  

이것이 보통 사람의 생애기에 소설로서는 밋밋하면서도 개인으로서는 공감대를 낳는것 같다. 

나는 스토너와 같은 삶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러한 삶 또한 있다는 것, 그 삶 또한 나름의 치열함과 고군분투함이 있다는것, 어떠한 삶이든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겨 본다! 

마지막으로, 그 어떤 삶의 치열함도 죽음 앞에선 무의미하다는 것!

 

등장 인물에 대한 생각

ㅇ스토너

- 주인공. 청소년기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스토너의 일대기를 그려냄

- 삶에 불만이라는게 없는 사람, 그런만큼 욕심도 없는 사람

- 현실과 현재에 순응하는 타입이고 그 현재에 최선을 다해서 산다.

- 전반적으로 밍밍한 삶처럼 보이지만 그 와중에 스토너가 가장 열정적이었던 일은 학자로서의 자부심과 교수로서의 열정을 보인 부분, 강사 캐서린과 사랑에 빠져 그녀와 사랑을 나눈점(스토너의 성격이라면 통제했을 것 같은데 사랑은 역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가보다.)

 

ㅇ이디스

- 스토너의 와이프, 흠... 스토너는 왜 첫눈에 그녀에게 반했을까? 

- 스토너가 이디스에게 첫눈에 빠졌다는 점을 묘사할 때와 따로 만났을 때 말한마디 하는것 조차 힘들어 했는데 결혼을 한 이유를 마지막까지 알 수 없다.

- 살짝 사이코패스(사회성이 결여된 성격장애) 기질이 보인다. 

 

ㅇ그레이스

- 스토너의 딸. 

- 이디스의 지나친, 잘못된 관심으로 인해 자기표현 능력과 자아의 부재.

- 결국에는 엄마를 벗어나기 위해 자기 몸을 함부로...

- 이디스 만큼이나 그레이스의 삶도 불행해 보인다.

 

ㅇ고든핀치(절친)

- 인생에 한명쯤은 진실된 절친이 있어야지! 

 

ㅇ로맥스(동료교수)

- 인생에 한 명쯤(이면 다행), 이유없이 나를 음해하는 사람은 있게마련!

- 빌런은 어느 집단이나 존재한다.

 

ㅇ캐서린

- 불륜이지만, 찐 사랑을 경험해 보았다면 그걸로 된 것으로!

- 하필이면 그 찐사랑이 불륜이라는 점이 안타깝다. 사랑은 언제 어떻게 찾아오는지 알 수 없는게 인생! 

 

 

 

 


다음은 독서 모임을 위해 AI를 통해 미리 추출해 본 발제문이다. 

 

◆스토너는 행복한 인생을 살았을까?
→ 행복의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사랑과 일에서 충만함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지만, 외로움과 실패가 많았지.

 

스토너가 문학에 매료된 순간, 우리의 경험과 비교해볼 만한 순간이 있을까?
→ 그가 셰익스피어를 접한 순간처럼, 우리도 어떤 책이나 예술 작품을 통해 인생이 바뀌는 순간이 있었을지도 몰라.

 

에디스와의 결혼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그는 왜 끝까지 관계를 유지했을까?
→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결혼이었지만, 당시 사회적 관습과 책임감 때문에 끝까지 유지했을 수도 있어.

 

스토너의 교수 생활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 루미스 교수와의 갈등, 학생들을 대하는 태도 등 여러 장면이 있지만, 결국 그는 학문에 대한 신념을 지켰어.

 

루미스 교수와의 갈등이 스토너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 그의 학문적 성장을 방해했지만, 오히려 스토너의 신념과 정체성을 확고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을 수도 있어.

 

스토너가 캐서린과의 사랑을 선택한 것이 옳았을까?
→ 둘 다 행복했지만, 결국 사회적 압박과 현실적인 이유로 헤어졌지.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진정한 사랑을 경험했다고 볼 수 있어.

 

스토너의 부모님과의 관계가 그의 성격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 부모님과의 거리감, 감정 표현이 적었던 환경이 스토너를 내성적이고 묵묵한 사람으로 만든 것 같아.

 

스토너는 결국 어떤 ‘성공’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을까?
→ 세속적인 성공은 아니었지만, 학문에 대한 열정을 지켰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길을 걸었어.

 

스토너가 학생들에게 보였던 태도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 루미스 교수와 달리, 학생들에게 정직하고 진심 어린 태도를 보였고, 그것이 그가 교육자로서 가졌던 신념이었어.

 

가장 공감이 갔던 스토너의 감정이나 선택이 있었나?
→ 직장에서의 고난, 가정에서의 고립, 문학을 통한 위로 등 우리도 비슷한 감정을 경험한 적이 있지 않을까?

 

소설 속에서 ‘고독’이 중요한 테마로 보이는데,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 스토너처럼 누구나 고독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것이 곧 삶의 본질이고, 견뎌내는 과정이 중요할 수도 있어.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서 스토너는 무엇을 느꼈을까?
→ 인생을 돌아보며 후회도 있었겠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조용히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야.

 

스토너의 삶을 보고 ‘이렇게 살고 싶다’ 혹은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나?
→ 학문에 대한 열정은 멋있지만, 관계에서의 소극적인 태도나 무력감은 피하고 싶을 수도 있어.

 

우리가 ‘스토너’ 같은 삶을 살게 된다면 만족할 수 있을까?
→ 만족할 수도 있고, 답답할 수도 있어. 결국, 삶의 가치는 각자가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를 거야.

 

이 소설이 오늘날 독자들에게 여전히 공감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인생의 무게, 꿈과 현실의 괴리, 외로움 같은 보편적인 감정을 담고 있어서 여전히 공감을 얻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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