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가 수상한 멘부커상은 어떤상일까요?

한강 작가가 '24년 10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녀의 과거 이력과 책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았다는 이력이 있어 그 상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 알아보았습니다. 

채식주의자 - 한강

 

한강 작가는 2016년에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어요. 이 상은 영어로 번역된 최고의 소설에 주어지는 상으로, 한강 작가의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죠. "채식주의자"는 인간의 본성과 폭력성, 그리고 자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많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어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은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상의 특성

• 영어로 번역되어 영국에서 출간된 해외 문학작품에 수여
• 작가와 번역가가 함께 수상
• 상금은 작가와 번역가가 5만 파운드(약 8천만원)를 균등하게 나눔
• 매년 1회 시상

→작가와 번역가가 함께 수상하며 상금도 균등하게 나눈다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번역이 정말 중요하긴 합니다. 

 

2.선정 과정

• 영국 출판계와 문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 매년 새로운 심사위원단 구성
• 롱리스트(12-13작품) → 숏리스트(6작품) → 최종 수상작 선정

 

3.의의

• 세계 문학의 영어권 소개에 큰 기여
• 번역가의 역할을 인정하고 보상
• 수상작은 영미권에서 높은 판매고 기록

 

4.주요 한국 작가 수상 이력

• 2016년 한강 '채식주의자'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
• 2018년 최종 후보에 황석영 '해질 무렵' 선정

 

5.역사

• 2005년 시작
• 2016년부터 기존의 '독립 해외 소설상'과 통합
• 현재는 매년 시상으로 변경

 

6.영향력

• 수상작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
• 작가와 번역가의 인지도 상승
• 해당 국가 문학에 대한 관심 증가

특히 한강의 '채식주의자' 수상은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큰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후 한국 문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