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한 번 배워서 평생 써먹는 박곰희 투자법(by 박곰희)

by 꿈 많은 여우 2021. 10. 24.
인플루엔셜, 2020년 12월 10일, 박곰희(박동호)저


주식을 이제 시작 해보려는 입문자에게 딱 좋은 책이다.
주식의 가,나,다 부터 알려준다고나 할까? 그러면서 이해도 쉽다.
나는 기본부터 리마인드 해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마지막장까지, 저자 박곰희님이 얘기하는것은 매우 일관되다.

바로,
자산배분의 중요성(주식 투자 비율은 겨우 자산의 20~30%)
그리고 리벨런싱은 반드시!
이 두가지 주제가 처음과 끝까지의 연결이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마지막까지 자산배분을 당부, 또 당부하는 것 같다.

저자가 제안하는 포트폴리오를 봐도 참으로 보수적(?)으로 보인다. 금, 채권, 원자재, 이런건 별로 땡기지 않는 투자지만 자산배분에서 필수적이고, 주식도 대부분 지수를 추종하는 익덱스 펀드나 ETF 중심으로 제안한다. 보수적으로 보일지라도 이것이 결국에는 승리하는 투자라는 결론.
주식 초보자들이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진심이 가득 담긴 책 같다.

이제 이 책에서 기억해 둘 내용들을 정리 해보자.


자산배분은 리스크의 배분이다.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위의 그림과 같이 주식30%, 중기채권 15%, 장기채권 40%, 원자재 7.5%, 금 7.5%의 비율을 정해 자산을 배분합니다. 얼마가 생기든 매월 일정 금액을 이 비율대로 투자하는 것이죠. 여기서 채권을 장기채권과 중기채권을 구분하는 이유는 장기채권이 중기 채권보다 위험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우수한 투자 방식입니다. 실제로 이 포트폴리오를 응용해서 따라하는 국내 투자자 들도 많지요.


배당+안전자산 = 75%
투자자산(주식) = 20%
현금자산 = 5%
/*나는 완전 반대로 하고 있는데 🤣 */


자산배분을 활용한 다양한 전략들 中 "두 집 살림 전략"
보통 주식을 100%의 비중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실현한 후 현금 상태로 보유하고 기다리다가 다시 주식을 매수하는것도 '두 집 살림 전략'에 해당합니다. 일정 비율을 정해놓고 매수하는 방식과는 달리 주식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마켓 타이밍을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적극적인 전략입니다.
/*소수몽의키님이 하는 방식*/


자산배분 투자 원칙 | 변화 방향이 다른 자산에 투자하라.

서로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산들을 섞는 것

자산배분은 주식, 채권, 금, 원자재 현금 등으로 나뉘며, 자산들의 가격은 '경기'와 '물가'에 의해 변동됩니다. 경기가 활황일 경우, 주가와 원자재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가 상승합니다. 반면 경기가 불황일 경우, 금리가 인하하고 채권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하락합니다.


자산배분 투자 원칙 | 비율을 지키도록 노력하라.

자산배분은 미래 전망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한다.

주가가 상승해서 가격이 높아지면, 가격이 비싸니까 '적게'사면 됩니다. 반면, 주가가 하락해 가격이 낮아지면, '많은' 수량의 주식을 적극적으로 저가 매수합니다.
이처럼 자산배분 투자는 수량이 아닌 가격을 기준으로 한 '명확한 비율'대로 투자를 지속하는 것입니다.


자산배분 투자 원칙 | 주기적으로 리밸런싱 하라.

시장 하락 속에서 주식을 매도하기보다 비율을 맞추기 위해 오히려 저가 매수를 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즉, 시장 하락의 깊이나 반등하는 타이밍을 예측하지 않더라도 자산 비율을 맞추는 행위 자체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자산 비율을 조정하기 위한 '리밸런싱'은 결과적으로 '저가매수'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자산배분 투자 원칙 | 포트폴리오가 가장 중요하다.

실제로 위의 시뮬레이션처럼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위력은 100% 주식을 매수한 사람보다 하락을 잘 견딜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엄격하게 포트폴리오의 비율을 지키며 장기간 투자해야 합니다.


자산배분 투자 원칙 | 효율적 시장 가설을 믿어라.

효율적인 시장가설 vs 가치투자

장기적으로 성장할 개별 기업을 분석하고 찾아낼 수 없다면, '시장전체'를 사는 인덱스에 투자해야 한다.


가치투자란 100원짜리 가치를 지닌 물건이 시장에서 40원밖에 하지 않을 때, 즉 가치가 낮을 때 미리 구입해 미래의 가치를 획득하는 투자 전략이기 때문이죠. 분명 이런 가치투자는 시장이 효율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방증임이 틀림없지만, 이와 같은 가치투자로 천문학적인 부를 일군 워런 버핏조차 "포트폴리오를 직접 짤 게 아니라면, 인덱스펀드를 사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유언장에서 아내에게 "돈의 90%는 인덱스펀드를 사고 나머지 10%는 구채를 사라"라고 조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나는 가치투자가 가능할 만큼 정보 획득이 가능한가?"
반드시 투자에 앞서 이 질문에 충분히 답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워런버핏이 말한 대로 개별종목에 골치 썩지 말고 당장 인덱스 펀드를 사야 합니다. 시장은 성장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자산배분 투자 원칙 | 10년 이상 바라보고 장기투자하라.

일단 우리 기업에 대한 불신이 큰 몫을 차지합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100년이 넘은 기업을 찾기 힘들고, 앞으로 100년을 갈 기업도 얼마 없으리란 불안감 말이죠. 목돈을 묻어놨는데 어느날 갑자기 쫄딱 망하면 어쩌느냐는 겁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불투명한 경영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한국 특유의 기업 집단인 재벌의 합리적이지 못한 경영 구조가 장기투자를 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의식을 갖게 합니다.

단기투자는 절대 장기투자를 이기지 못한다.

주식투자가 멘탈 게임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닌 것이죠. 결국 단기투자의 수익률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매매 수수료로 증권사의 배만 불리는 셈입니다.
여러분이 월급쟁이로 자산을 모으고자 한다면 예측할 수 없는 단기 투자 수익률에 목매지 말아야 합니다. 적금을 쌓듯 자산을 배분해서 장기투자해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미래를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Part3. 실전! 자산배분 투자 따라하기

/* 기초지식 중심으로 정리 */

리츠 매수 팁
리츠는 가격 변동이 큰 편이기 때문에 시장에 큰 폭락이 왔을 때, 리츠를 담아두면 좋습니다. 싸게 살수록 높은 비율로 배당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지수
코스피는 1980년 1월 4일에 100으로 출발했고, 현재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을 싹 모아서 그때 기준으로 비교해서 나타내기 때문에 2400(집필시점)이 된 것이다.

결제방식
주문을 낼 때는 3단계를 기억하면 된다. '주문-체결-결제'
체결된 주문은 2영업일 뒤에 결제된다.
결제란 내 계좌에서 실제로 돈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말한다.

비용
주식을 매매하기 위해 우리가 지불하는 비용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증권사에 내는 '매매수수료'
거래소에 내는 '증권거래세'
증권업 관련 기관들에게 내는 '유관기관 수수료'

증권사 매매수수료
PB가 상담하고 주문을 내주면 거래금액의 0.5%
내가 스스로 스마트폰에서 주문을 내면 0.2%
온라인 전용 계좌를 열고 스마트폰으로 내면 0.015%
증권사의 평생우대 이벤트등을 이용하면 0%

증권거래세는
매도할 때만 0.25%

유관기관 수수료는
증권사별로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0.003%~0.004%

지수종류
미국의 경우,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는 3개
'다우존스 지수' : 미국 30개 대표 종목 주가를 산술 평균한 지수
'S&P500 지수' :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Poor's)라는 신용평가사에서 자체적인 기준으로 뽑은 500개의 기업으로 만든 지수
'나스닥 지수' : 3,000개 정도되는 종목을 모두 써서 지수로 표현한 것

해외주식 할 때 참고하면 유용한 사이트


Part3. 실전! 자산배분 투자 따라하기

연금자산 관리하기

서울대 노년은퇴설계 지원센터에 따르면, 1인당 노후 자금을 현 물가로 환산하면 한 달에 최소 155만원~228만원(적정수준)이 필요합니다. 매달 200만원씩 연금이 나오게 하려면 지금부터 저축을 많이해야 하는 거죠.
/*꼭 연금이 아니더라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Passive income을 만들면 된다. */


퇴직연금

이 운용 지시를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하면 DB(Defined Benefit, 확정 급여형),
직원인 내가 직접 하면 DC(Defined Contribution, 확정 기여형)으로 구분함.

퇴직금의 운용 지시를 '회사가' -> DB
퇴직금의 운용 지시를 '내가' -> DC

DB, DC로 관리되던 자금은 퇴사하면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퇴직연금)라는 계좌로 옮겨집니다.


Part3. 실전! 자산배분 투자 따라하기

ETF로 자산배분하면 좋은 이유

자산운용사에서 ETF를 구성할 때, 주식은 최소한 10개 이상의 종목을 담아야 합니다 하나를 30%이상 담지 못하게 되어있지요.

리밸런싱은 왜 해야할까?

위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식시장은 여전히 동일한 변동성을 가지고 있고, 채권은 여전히 금리가 낮습니다. 그래도 나의 전체 자산의 크기는 총 12,906원으로 10,000원보다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이 올랐을 때 일부를 매도해서 채권에 안전하게 넣어두는 '수익실현'을 합니다. 역으로 주식이 많이 떨어졌을 때는 채권을 일부 팔아서 주식을 사는 '저가 매수'도 진행합니다.
자산배분을 했다면 리밸런싱을 꼭해야 합니다.

자동화되어 있는 자산배분 상품들
자산배분 펀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TDF
예) 미래에셋전략배분 TDF2025 혼합자산투자신탁S

미국 자산배분 ETF 4종
- AOK, AOM, AOR, AOA
- 운용보수 0.25%

반응형

댓글